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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 도시 숲 가꾸기 연대' 구성, 숲 견학 프로그램 진행

  • 입력 2022.11.09 18:01
  • 수정 2022.11.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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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재단, 함양군 대봉힐링관. 상림공원 등 벤치마킹

 

안산환경재단이 안산 도시 숲 조성을 위해 9일 선진사례 벤치마킹 했다. 견학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안산환경재단이 안산 도시 숲 조성을 위해 9일 선진사례 벤치마킹 했다. 견학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 안산시장/이하 재단)이 도시 숲 가꾸기 연대 창립을 준비 중인 가운데 지난 9일 함양군 일원으로 숲 견학 프로그램을 다녀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단 직원을 비롯, 안산시 공무원, 안산시민 등 관내 도시 숲 관계자 약 40여 명이 동행해 개평마을, 대봉힐링관, 상림공원 등 함양군의 다양한 인프라 및 정책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평마을은 마을 앞에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고,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여러 고택들이 있어 문화적 가치와 함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상림공원은 지리산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 아름다운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철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도심속 숲의 정취를 느끼는 곳이기도 하다. 대봉힐링관은 청정자원을 활용해 조성되어 있는 치유의 공간이다.

 

 

앞서 안산 도시 숲 가꾸기 연대는 임동균, 유범규 공동 대표를 선임한데 이어 현재 실무단위를 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 인력이 확보되면 세부 추진 실행계획()을 준비해 숲으로 만드는 친환경 전환도시 안산, 시민이 가꾸는 스마트 혁신도시 안산이란 슬로건 아래 도시 숲 조성 관련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안산환경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도시 숲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흡수원 기능을 하는 동시에 시민 분들께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원이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도-농 상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이번 견학의 결과물이 안산시 도시 숲 조성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날 공동대표로 추대된 임동균 대표(투데이안산 자문위원회 회장)"도시 숲의 가치는 곧 도시의 가치와 비례하는 만큼 더 많은 숲을 가꾸어나가는 안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유범규 공동대표는 "도시 숲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만큼 시민참여의 확대에 기여하는 연대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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