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산지속협)가 1월 30일 오후 2시 안산상공회의소 4층 그레이트홀에서 안산지속협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기 위원 위촉 기념식 및 2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2기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우수위원표창, 공로패∙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우수위원 표창에는 한미영 위원이 안산시장상을, 정은주. 황중호 위원이 안산시의회 의장상을 받았으며, 오은석 위원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상, 강지영. 라은영 위원은 경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상, 김영은. 박정원. 석혜경, 이슬기 위원은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위해 노력해 온 개인과 단체에서는 박준연, 정은진, 양경혜 위원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안산희망재단과 안산시민햇빛발번협동조합은 감사패를 수상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총회에서 12기 공동회장에는 윤기준(안산지속협 대표회장), 김대순(안산시 부시장), 이한승(한양대학교 부총장), 이성호(안산상공회의소 회장), 배영탁(안산YMCA 이사장), 정상순(안산시새마을부녀회 회장) 총 6인이 선출되었다.

제12기 위원은 총 140여명으로 이날 신규위원 및 연임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3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윤기준 대표회장은 기념식 개회사를 통해 “안산지속협은 창립 이래 오늘까지 지속가능한 도시 안산의 민관협력거버넌스 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며 “위원들의 분과활동, 토론과 제안,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안산환경재단, 안산희망재단 등과의 인큐베이탕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기준 회장은 “지난해 말 안산시지속가능발전기본조례가 제정되었으며, 올해는 안산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이행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며 “12기 위원님들과 지방정부, 각계 전문가들, 그리고 안산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이범열 환경교통국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안산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에 착수한다.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 속에 현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가 함께 행복한 도시 안산를 만드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안산지속협은 안산시지속가능발전기본조례가 시행되는 첫 해를 맞아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한 이행 체계가 내실 있게 구축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전 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사업, 시민의견 청취, 정책제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