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서장 강은석)는 지난 17일 경찰서 2층 1회의실에서 2023년 녹색어머니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안산단원 녹색어머니회는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 중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20개교 참여, 592명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새롭게 임명된 녹색어머니회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전달함과 동시에 노고격려, 각 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교통위험 요소에 대한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실적으로 필요한 지원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112 치안종합상황실 견학을 통해 범죄 신고 시 조치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녹색어머니회 김진아 회장은 “위촉식 자리를 마련해준 안산단원경찰서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경찰과 협력하여 등·하굣길 교통안전 봉사활동 및 홍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은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녹색어머니들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녹색어머니회 위촉식을 통해 민·경 치안협력 유대를 강화하고, 녹색어머니들이 올 한 해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여 안전한 스쿨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