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일동 새마을회는 지난 8일 원기 회복용 삼계탕 20인분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새마을회(회장 김명호·이해화) 회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될 인삼, 대추 등의 식재료로 정성껏 끓인 삼계탕과 직접 만든 반찬을 홀몸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화 새마을 부녀회장은 “남을 배려하고 돕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막상 실천해 보면 스스로가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라며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우리 동네에 행복한 에너지를 전파하는 데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해근 일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생계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을 위해 정성으로 음식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