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동산노인복지관(관장 이철현)은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한마음 문화행사’를 지난 9일 감골시민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동산복지재단 김성겸 이사장, 안산시 관계자,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전해철, 김철민 국회의원의 축사와 격려를 시작으로 시의원, 도의원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가수의 노래와 추억의 명랑운동회로 진행했다.

한마음 문화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저소득가정 및 어린이집, 도서관봉사, 아동교통지도, 안전실버지킴이, 어르신말벗”서비스 등 13개 사업단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950명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추억의 명랑운동회를 통해 서로 함께 우애를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본 행사 앞서 안산시 시립국악단의 화려한 국악한마당을 시작으로 그동안 노인일자리 활성화 및 인식개선에 기여한 노인일자리 우수참여자 9명의 어르신들께 안산시장, 시의장 및 국회의원의 표창장을 수여하고 참석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초대가수 서주경, 반금체, 이하정 등의 신나는 무대와 사물놀이공연, 부곡K-TIGERS의 태권도 시범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본행사로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고무신던지기, 투호게임 등 추억의 명랑운동회가 진행되어 모든 참여자들이 하나 되는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가슴속에 숨겨져 있는 추억을 꺼내어 함께 회상하는 운동회 및 공연으로 진행되어 잠시나마 어르신들이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동심으로 돌아가서 흥겹게 지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동산노인복지관 이철현 관장은 “이번 한마음 문화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간의 우애를 함께 나누어 일상 생활 속 활력을 되찾아드리고 제2의 인생을 좀 더 보람차게 지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와 다양한 문화행사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삷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