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일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 40가구에 정성껏 요리한 불고기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일동 관내 한 식당(한우촌, 일동로 23)에서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 20여명이 직접 불고기를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매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반찬 나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마련된 음식은 어르신들이 더운 날씨에 건강을 잘 챙기실 수 있도록 불고기를 준비했다.
남옥희 바르게살기 위원장은 “예전부터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한다. 더워지는 날씨에 체력 저하가 우려되는 홀몸 노인분들에게 우리가 정성껏 준비한 한 끼 식사가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해근 일동장은 “다양한 행사와 나눔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는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의 봉사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솟는 물가에 고기반찬은 엄두도 못 내는 홀몸 노인에게는 보약이 될 밥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