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일동 봉사단은 지난 13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29가구에 직접 담근 오이김치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일동봉사단(단장 안재영) 단원 30여 명은 이른 아침 일동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안산지역에서 생산된 오이, 부추, 쪽파 등을 이용해 오이김치 211통을 만들었다. 이 후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안재영 봉사단장은 “여러분들이 땀방울 흘리며 고생해 만든 김치로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그래도 힘이 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을 위해 구석구석 발 벗고 나서는 일동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해근 일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일동봉사단 단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일동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항상 앞장서는 일동봉사단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