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취약계층을 위한 ‘야채·과일꾸러미 나눔’ 활동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성포동 지사협 위원들은 아침부터 감자, 양파, 애호박, 버섯, 오이, 가지, 마늘 등 우리 농산물과 키위, 체리, 살구 등을 포장해서 독거노인 가구와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제철 채소와 과일을 전달했다.

성포동 지사협은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에도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사랑의 라면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배입분 민간위원장은 “물가상승으로 식재료 구매에 부담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찍 시작된 더위에 어르신들이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희 성포동장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 나눔 활동을 해 주신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불어 살기 좋은 성포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