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중학교(교장 양동영)는 지난 24일 개최된 2023 안산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해 여자중학교 배구 우승을 차지했다.

성안중 여자배구 동아리는 사전 진행된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하는 기염을 토하며 조 1위로 토너먼트 4강에 안착했다.

본선 토너먼트 4강에서는 신길중을 만나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였고, 결승에서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다소 고전하였던 석수중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대파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에 지대한 공을 세운 김혜영(3학년) 학생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히며 성안중을 배구 강자로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성안중 여자배구 동아리는 한국 학생들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라 한국,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어 다문화 선진 학교로서 그 특별함을 과시하고 있다.

성안중 여자배구 동아리의 앞으로의 일정은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11월 예정) 경기도 대표를 목표로 9월에 있을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에 안산시 대표로 출전한다.

성안중 양동영 교장은 “스포츠를 통한 다문화 어울림 활동으로 협업하여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