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신영철)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신규 길거리학습관 4개소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삼오오 학습마실 길거리학습관은 관내 카페, 학원, 공방, 소규모 상점 등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하여 주민들의 일상 속 학습을 도모하는 평생학습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길거리학습관은 총 4개소로 고잔동에 위치한 천연제품 공방 ‘젬마의 작업실’(대표 서화정), 장상동 ‘카페마리’(대표 한은희), 사동 놀이연구소 ‘마음놀이터’(대표 신성숙), 본오동 공예 공방 ‘수작노리’(대표 황세권)가 지정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데이 클래스 ‘어깨 통증 완화를 위한 젤파스 만들기’, ‘수제 도장 만들기’, ‘바다유리 업사이클링 공예: 석고방향제 만들기’, ‘마크라메 손거울 만들기’ 강좌를 운영해 34명의 시민이 학습에 참여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안산시평생학습관 통기타, 우쿨렐레 동아리팀의 공연으로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개소식에 참여한 학습자는 “길거리학습관 대표님들께서 동네 주민들을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공간을 내어주신다는 점에 놀랐다. 집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생겨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신영철 관장은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길거리학습관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삶의 학습, 삶의 보람과 행복을 주는 평생학습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길거리학습관은 이로써 안산지역 곳곳에 47개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신규 학습공간을 발굴하여 확장 시켜 나갈 예정이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길거리학습관 외에도 이음학교(정규과정), 재능나눔 다채움학교, 시민인문학, 상호문화 평생학습, 장애인 평생학습, 청년프로젝트 청썰팅 등 안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lll.a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