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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그리너스, 9일 경남FC 원정서 승리 희망 살린다

  • 입력 2023.07.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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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경남FC 원정에서 식지 않은 투혼으로 반전을 꾀한다.

안산은 오는 9일 오후 6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 원정을 떠난다.

안산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부산아이파크와 지난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1-2 패배로 아쉽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패배에도 희망을 봤다. 후반 막판 끈질긴 공격 의지와 투혼으로 김범수의 만회골이 터졌다. 안산의 부진 탈출 가능성을 다시 살렸다. 이제 송한복 감독대행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좋았던 경기력을 더 가다듬어 원정 첫 승과 함께 위기를 넘긴다.

김범수가 시즌 2호골을 맛 보면서 기대했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김범수의 골을 도운 티아고 역시 교체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에이스 가브리엘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 없이 건재하다. 올 시즌 경남과 첫 맞대결에서 선제골 터트린 좋은 기억도 있다. 그가 골 행진에 가세하면, 안산의 공격력은 더 파괴력을 갖출 것이다.

변화를 준 수비도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김정호-장유섭-고태규 스리백은 부산전 후반에 호흡이 좋아져 원했던 수비력이 나왔다. 김재성과 김진현 등 미드필더들까지 적극적인 압박까지 더해 실점을 줄인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상대 경남은 4연승과 함께 K리그2 2위를 달리고 있다. 원기종-글레이손-카스트로 삼각편대의 막강 공격력이 안산을 위협하고 있다.

안산은 최근 10경기에서 경남을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았다. 334패로 다소 열세이나 결정적 순간 경남의 발목을 잡았다. 올 시즌도 수적 열세 속에서 경남전 1-1 무승부를 거둘 정도로 강하다.

경남이 홈 이점과 공격력을 살려 몰아붙일 가능성이 크다. 끈질기고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고,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 기회를 잘 살리면 승산 있다.

안산이 상승세 경남을 꺾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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