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일동 행정복지센터는 안산문화원으로부터 사랑의 콩나물 7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안산문화원은 1984년 창립해 안산의 향토문화의 창달과 계승 및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천년의 종 타종 행사, 성호문화제와 같은 안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제를 주관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각종 봉사 및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지속해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콩나물은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한진 안산문화원장은 “문화행사를 통해 마주하는 우리 이웃들의 평소 챙기지 못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전달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해근 일동장은 “우리 어려운 이웃을 위한 귀한 나눔을 실천하신 문화원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콩나물처럼 무럭무럭 자라나는 일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