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와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운)은 2023년도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에서 11명의 선정작가를 선정했다.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1명의 선정작가는 김용원, 김태형, 민보라, 박상희, 박지수, 박찬영, 윤선홍, 장은우, 전강희, 최지현, 한상미 작가이다.
3차 심사(대상 선정)는 이번 단원미술제 전시 기간 중에 진행되며, 제24회 단원미술제 전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김홍도미술관 1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제24회를 맞이하는 단원미술제(운영위원장 구자승)는 1차 서류,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지역작가 육성을 위해 안산에 거주하는 작가 1인을 포함한 총 11명의 선정작가를 선정했다.
선정작가들에게는 전시 지원금으로 각 200만 원이 지급되며, 특히 이번 단원미술제는 작년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대상 상금을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매입상)으로 확대했다.
이번 단원미술제는 총 228건이 접수되었으며, 7월 5일 열린 1차 심사위원회에서 공모신청서 및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총 21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1차 심사위원장은 “이번에 접수된 작품의 장르가 서양화, 한국화에 국한되지 않고 조소, 공예, 사진, 판화, 드로잉, 미디어 아트, 설치 작품 등 각 유형별 현대미술로 구성되어져 심사의 평가가 쉽지 않았다.”고 평했다.
2차 심사위원장은 “작가 본인의 삶과 시각을 접목한 발상, 작업에 임하는 진지성과 성실성, 모색 중인 조형적 수사학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을 남겼다. 자세한 심사 총평 전문은 김홍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단원미술제 기간에는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후속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2 제23회 단원미술제 대상 수상자인 나광호 작가의 개인전이 김홍도미술관 상상미술공장에서 오는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