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동방비앤에이치로부터 친환경 수제비누 5천400장을 후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동방비앤에이치(대표 김태희)는 1986년부터 친환경 비누와 세제 등을 제조해 온 장수기업이며 선부2동 지사협(위원장 유병석)에 관내 취약계층 및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이주민시민연대 등에 물품을 지원하고 싶다고 뜻을 전했으며, 친환경 수제비누를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후원받은 수제비누는 황칠나무를 숙성시켜 만든 비누로 방부제나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아 남녀노소가 사용하기에 순하고 부드러운 제품이다.

유병석 민간위원장은 “장마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에 지친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는 기분이 든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작게나마 삶에 보탬이 되는 후원사업과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종원 선부2동장은 “소중한 물품을 후원해주신 ㈜동방비앤에이치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선부2동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