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와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21일 중복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20명에게 ‘중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와동 행복마을관리소(소장 고태균) 지킴이들은 전날부터 닭과 재료들을 다듬고 손질해서 끓이고, 배추김치와 꽈리고추조림도 직접 만들어 삼계탕과 함께 전달했다.
와동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평소 안부전화, 색칠도안 전달, 방충망·LED등 교체 등의 일을 하며, 이번 삼계탕 나눔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하고 끼니 챙기기가 더 힘들어 보이는 홀몸어르신으로 20명을 선정했다.
와동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중복을 맞이해 어르신들께서 삼계탕 드시고 기운을 회복하여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안부를 챙기겠다”고 말했다.
고태균 와동장은 “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삼계탕을 나눠주신 와동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 외에도 방충망 교체, 간단 집수리 등으로 고생하시는 지킴이분들이 있어서 와동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단원구 주민복지과 통합조사팀에서 와동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해, 위기가구나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함께 노력하고 해결해 보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