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민근)은 26일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숙현)·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와 다문화 가정 및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안산시청소년재단과 산하 시설인 상록·단원청소년수련관, 안산시행복예절관, 일동·사동·선부·안산청소년문화의집이 각각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안산시청소년재단과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청소년 활동 및 교육, 다문화 사업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청소년 활동과 다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공동 개발·운영 ▲청소년 활동과 다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 네트워크 구축 ▲기관 및 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조 ▲기타 협약기관 운영 협력에 관한 사항 등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전희일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는 “다문화도시 안산에서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해 시설과 기관이 합의해서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된 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안산에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숙현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지역의 많은 청소년 시설들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미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장은 “이주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서 잘 융합해 살아가기 위해선 비이주청소년들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오늘 이 협약을 통해 이주 청소년과 비이주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