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 이성호 회장이 장애인을 위한 전동휠체어를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윤영중 이사장이 풍도지역 장애인가구의 이동을 위해 위험천만한 목조시설물로 이루어진 진입경사로를 염분에 강한 스테인레스 구조물로 교체 설치해 지난 7월 준공한 바 있다.

하지만 장애인 가구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전동휠체어를 간절하게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영중 이사장이 딱한 사정을 이성호 회장에게 전달해 기증이 이루어지게 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중견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안산상공회의소 이성호 회장은 “지역사회 어두운 곳의 빛을 밝히는 자원봉사야 말로 이 시대의 아름다운 꽃이 아니겠는가.” 라며 작지만 큰 보람을 느끼고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의 이사로 활동할 뜻까지 밝혔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윤영중 이사장은 “평소 자원봉사를 현장에서 실천해 왔지만 23만여 자원봉사자의 수장으로서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왔으나 안산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전동휠체어를 흔쾌히 기증해 준 이성호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 따뜻한 온정을 고스란히 담아 풍도 장애인가구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