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사회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 자율 방범·로보캅 합심…‘묻지마 범죄’총력 대응

  • 입력 2023.08.11 09:20
  • 댓글 0

 

이민근 안산시장이 묻지마 범죄 대응을 위해 자율방범대원들과 점검활동을 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묻지마 범죄 대응을 위해 자율방범대원들과 점검활동을 하고 있다.

 


▮자율방범대, 로보캅순찰대 순찰활동 강화 - 도시정보센터 영상 공유
▮이민근 안산시장, 시민안전 위협 '묻지마 범죄' 대응 정책 역량 총동원
▮최근 관련 범죄 언론 통해 지속 보도, 시민 불안 증가 심리지원도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묻지마 범죄대응을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범죄예방 업무 협업 점검 활동을 벌인 데 이어 지역 자율방범대와 로보캅순찰대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산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420여 명의 로보캅순찰대와 1,430여 명의 자율방범대 대원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경찰이 특별치안 활동을 선포한 가운데, 안산시 자율방범대원과 로보캅 대원들은 시민의 안전을 직접 지킨다는 마음으로 다중밀집 지역을 위주로 집중 순찰 활동을 벌이는 한편, 기존 순찰 시간 외 주말 시간에도 추가 근무조를 편성해 순찰력을 높이고 있다.

시는 경찰뿐만 아니라, ·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묻지마 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순찰 활동 중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대응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활동에 필요한 물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정보센터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경찰과 24시간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사 범행에 대한 다수의 언론보도 등에 따른 시민 불안 증가와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민근 시장은 연일 묻지마 살인예고가 폭염과 함께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시민들을 위협하고 불특정 다수를 향해 행해지는 범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찰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방범대와 로보캅순찰대가 함께 강력범죄를 원천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