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병석 지사협 위원장이 지역 내 자원을 발굴·연계해 선부동 소재 ‘본가장수촌’과 와동 소재 ‘뜰아래’에서 삼계탕과 김치를 일부 후원 받아 진행됐으며, 지사협 위원과 황은화 시의원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삼계탕을 전달하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안부 인사도 전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삼계탕을 먹고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힘을 내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병석 위원장은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지역사회의 나눔을 통해 덥고 힘든 여름을 지내고 있는 관내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지역주민 모두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나눔과 참여가 있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