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원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지역 아동 15여명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여름방학 나들이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원곡동 지사협(위원장 김미자) 위원들과 아이들이 소규모로 팀을 이뤄 박물관을 관람하고 한국전통의상 및 거북선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다문화 아동뿐만 아니라 내국인 아동도 함께한 프로그램으로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증진했으며, 한국역사에 대해 생생하게 보고 느끼는 체험의 장이 됐다.
김미자 민간위원장은 “귀화자가 대부분인 원곡동 지사협 위원들에게도 정말 뜻깊은 하루였다”며 “참여 아동과 위원들 모두 한국 문화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아 원곡동장은 “지역에 대한 헌신과 애정으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원곡동 지사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며 “원곡동도 지사협 활동에 지금처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