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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그리너스FC, 감독 부임 이후 홈서 충남아산FC와 경기

  • 입력 2023.08.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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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홈에서 승리를 노린다.

안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충남아산FC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홈 경기를 치른다.

2연승을 달리던 안산은 2경기 동안 11패로 주춤하고 있다. 안산은 FC안양과 지난 26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지만, 소득은 있었다. K리그2 우승후보 안양을 상대로 밀리지 않은 경기력을 펼쳤고, 경기 막판 윤주태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번 경기는 임관식 감독의 데뷔전이다. 프로 감독은 처음이지만, 목포시청과 광주FC, 김천상무, 전남드래곤즈 코치를 거치며 내공을 많이 쌓았다. 축구학 박사학위를 딸 정도로 공부하는 지도자라 기대가 크다.

임관식 감독의 안산이 빨리 자리 잡으려면, 이번 충남아산전 승리가 필요하다. 성원하는 홈 팬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 더 절실하게 뛰어야 한다.

베테랑 공격수 윤주태 활약이 기대된다. 선발 대신 교체로 나서는 비율이 높지만, 한 방을 갖춘 집중력은 여전히 살아 있다. 그는 안양전에서 안정된 볼 키핑과 침착한 플레이로 동점골을 만들어 클래스를 증명했다. 젊은 피인 김범수, 최한솔, 노경호, 김채운 등 젊은 선수들 맹활약에 컨디션이 좋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수비 리더인 김정호의 활약도 마찬가지다. 그는 1실점 했지만, 스리백 수비를 이끌면서 안양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정확한 긴 패스로 윤주태의 골까지 도왔다.

충남아산은 최근 2연속 무패(11)로 상승세다. 이번 여름 아폰자, 하파엘, 지언학의 합류로 공격력은 더 좋아졌다. 기존 베테랑 멤버인 송승민, 김강국, 박세직, 두아르테의 존재도 안산을 위협하고 있다.

20여 일 동안 휴식기를 보내 체력면에서 유리하다. 반면, 상승세 탄 상태에서 기나긴 휴식기는 감을 잃는다.

안산은 충남아산과 역대전적 544패로 우위에 있다. 올 시즌 첫 승 상대 역시 충남아산이다. 자신감을 안고 충남아산을 공략해야 한다.

안산이 임관식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와 함께 상승세에 불을 붙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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