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는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8월 22일(화) 소등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소등행사는 안산지역 18개 아파트 약 15,000세대와 16개 민관협력단체가 함께하며 저녁 9시부터 10분간 시민들의 자발적 소등으로 진행된다.

에너지의 날을 맞아 매년 8월 22일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소등행사는 여름철 전력사용 피크타임인 오후 2시에서 3시까지‘피크타임 에어컨 온도 2도 올리기’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안산지역은 성포선경아파트와 함께하는 시민 에너지 축제를 여는데 청소년 에너지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에너지 부스,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의 녹색제품 부스, 친환경 비누만들기 체험 부스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오랜 시간 소등행사에 참여한 성포선경아파트 주민들의 살아있는 이야기와‘별이 빛나는 밤에’에 어울리는 시밀레 앙상블의 공연,‘불을 끄고 별을 켜다’ 퍼포먼스 등 시민 에너지 축제에 걸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성포선경아파트와 함께하는 시민 에너지 축제는 8월 22일(화) 저녁 6시부터 성포선경아파트 관리사무소 광장에서 진행되며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분간 소등으로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는 매년 40만 kwh 이상이다.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시대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는 것은 우리가 매년 소등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유이다.

한편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는 안산녹색소비자연대가 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안산YMCA, 풀뿌리환경센타, 안산환경재단, 안산희망재단,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등 민관협력단체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