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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서울예술대학교, ‘아프로(A-PRO) 페스티벌’, ‘산학협력 네트워킹데이’ 개최

  • 입력 2023.09.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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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청소년극, 모놀로그극, 가무극… 다양한 장르의 창작공연 쇼케이스 15편 ‘드라마센터’ 무대에 올라

 

가무극 '황청백흑 그리고 빨강'
가무극 '황청백흑 그리고 빨강'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 산학협력단(단장 오준현)이 개최한 서울예술대학교 문화예술 인재양성 플랫폼 아프로(A-PRO) 페스티벌5일간 대장정의 막을 성공적으로 내렸다.

본 기간 동안, 서울예대 남산캠퍼스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쇼케이스 및 미디어 페스티벌, 출판물/일러스트 전시가 진행되었고, 문화예술 산업체·재단·공공기관 등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개최되었다. 서울예대 학생들의 창작 IP와 문화예술 산업의 연결을 목적으로 하는 아프로(A-PRO)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확장된 규모로 눈길을 끌었다.

 

15편의 창작공연 독회 쇼케이스, 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선보여

올해아프로(A-PRO) 페스티벌에서는 총 15팀이 남산 드라마센터 무대에 올랐다. 독회 쇼케이스는 총 네 개의 섹션으로 진행, 각각의 매력으로 심사진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극작전공 학생들의 우수 희곡을 공연화한 창작만발부터,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넘버로부터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창작뮤지컬’, 학생들의 시각에서 창작한 청소년극’, 가무극과 모놀로그극 등 실험적인 장르의 자유공모작품들을 통해 지난해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콘텐츠 IP 상업화의 가능성을 높였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아프로(A-PRO) 미디어 페스티벌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영상학부의 영화전공, 방송영상전공, 디지털아트전공에서 창작한 퀄리티 높은 우수작들을 스크린에 모아 제공하며 서울예대에서 창작한 미디어 작품에 관심을 둔 관객들의 흥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것이다.

미디어 페스티벌을 관람한 관객은 서울예대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와 드라마부터, 애니메이션까지 모두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미디어 페스티벌을 찾은 이유를 전했다.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네트워킹데이 ‘Oh! 크리에이터행사에서는 로컬, 컨텐츠, 크리에이터, 세계관등의 키워드를 주제로 오픈강연, 오픈토킹, 오픈피칭 등의 코너를 진행되었고, 문화예술 산업체 및 문화재단,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예술대학과 협업 방안은 논의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네트워킹데이 행사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네트워킹데이 행사

 

 

문화예술분야 산업체와 우수 IP후속지원 실시

올해 융합센터에서 공연된 청소년극 교차로와 멀티미디어 융·복합 연극 파도치는 수평선 너머에, 지난해 아프로(A-PRO) 프로젝트의 우수작 트라이아웃으로 공연됐다.

또한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했던 독립출판 도서들과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출품했던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작품들도 올해 아프로 페스티벌에 전시된 바 있다.

오준현 산학협력단장은 올해 아프로(A-PRO)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콘텐츠 IP들 중, 우수한 작품들을 선발하여 후속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후속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현업에 있는 예술가들의 멘토링을 진행하고 재공연의 기회를 열어주며, 가능성 있는 작품에 날개를 달아주겠다는 계획이다. ‘창작이 곧 취업이라는 아프로 프로젝트의 취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서울예대의 문화인재 양성 플랫폼인아프로(A-PRO) 프로젝트2014년부터 수많은 예비 예술인들을 산업 현장으로 연결해온 바 있다. 지난해보다 다양한 분야, 확장된 장르의 콘텐츠 IP를 선보인 아프로(A-PRO) 페스티벌이 이듬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문화예술업계와 콘텐츠 관계자들의 시선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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