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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 안산시의회,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해야"

  • 입력 2023.09.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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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사회연대, 이화수 대표이사 노조탄압 관련 기자회견서 촉구

 

안산시민사회연대가 이화수 대표이사의 해임과 지방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산시민사회연대가 이화수 대표이사의 해임과 지방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산시민사회연대가 안산도시개발() 이화수 대표이사의 노조탄압과 관련해 시 산하기관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을 촉구했다.

안산시민사회연대(이하 시민연대)4일 오전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산시와 시의회는 공공기관 장의 청문제도 도입을 서둘러 투명성과 전문성이 겸비된 공공기관장 임명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이번 안산도시개발() 대표이사의 공용차의 사적사용과 노조탄압 등의 사례를 볼 때 안산시는 지방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제도를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2021년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도입에 대한 포럼을 통해 제8기 민선시장 후보들에게 인사청문 도입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하지만 이민근 시장은 이 같은 시대변화를 외면하고 인사청문 제도도입에 미온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는 2026년에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하는 것은 청문제도의 도입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애써 외면하고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서야 하겠다는 것은 현 시장 임기내에서는 인사 청문제도를 운영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고 거듭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시믄 공공기관의 기관장으로 공용차량의 사적사용을 지적하는 노조와 안산시민 등을 향해 막말을 한 안산도시개발 이화수 대표이사를 즉각 해임하고 시 자체 감사를 실시해 사건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힐 것을 거듭 축구했다.

하지만 시민단체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시는 근거없는 낭성이라며 다양한 제도를 기반으로 해당직위에 적합한 인물을 사전에 면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고히 구축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도시개발의 노사문제는 지난 6월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선현우 의원이 대표이사가 공무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하고 GPS를 떼었다.”는 등의 문제제기를 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안산도시개발 노사가 자료 불법유출’, ‘노조탄압등을 이유로 경찰에 고발하는 등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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