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본오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이달 7일부터 매월 첫째·넷째 목요일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첫 이미용 봉사 활동은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됐고, 추석을 맞이해 5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훈훈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했다. 이미용 봉사는 올해 12월까지 총 8회 운영할 예정이다.
전에 미용실을 운영했던 유지선 이미용 자원봉사자는 “본오1동 행복마을관리소에서 뜨개질 봉사와 이미용 봉사를 하며 값진 인생의 보람을 더 많이 찾고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본오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올해 5월 22일부터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사무원과 지킴이 7명이 상시적으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안부확인서비스 등의 지역특화사업도 운영한다.
김종만 본오1동장(본오1동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장)은 “바쁘신 중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를 진행해주시는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본오1동 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들의 필요를 적극 찾아나서는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