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사회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 ‘희망택시협동조합’ 첫 출범, 택시업계 새로운 경영모델 제시

  • 입력 2023.09.14 09:41
  • 댓글 0

 

안산 희망택시 협동조합이 1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안산 희망택시 협동조합이 1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희망택시협동조합 출범 및 운행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택시협동조합은 택시의 운영 관리는 조합이 맡고, 수익은 별산제로 조합원이 많이 가져가는 구조여서 조합원들이 일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안산 지역에서 희망택시협동조합이 출범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희망택시협동조합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택시회사들의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대한 희망택시협동조합은 ㈜상록운수의 운수종사 및 신규 가입자 등 100여 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했고, 이들 조합원들은 지난달 초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희망택시협동조합이 출범하면서 희망택시협동조합 소속 택시 100대가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신택 희망택시협동조합 이사장 및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및 감사패를 전달하며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희망찬 포부로 첫 발을 내딛는 희망택시협동조합이 운수종사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확충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순조롭게 운영돼 어려운 택시업계에 새로운 경영모델을 제시하는 희망찬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택시 업계 고충과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