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월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월피동 다농마트 청년몰(씽글벙글청춘 대표 전동현)의 청년 상인들이 추석을 맞이해 쇠고기죽 90인분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 다농마트 청년몰은 상록구 예술광장로1 다농마트 전통시장 3층에 위치한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창업 지원 공간으로, 외식업, 디저트, 공방, 체험교실 등 다양한 입점 상인들이 창업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쇠고기죽은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재료비가 마련됐으며, 청년몰 상인들이 직접 좋은 재료를 준비하고 조리했다. 이날 조리한 쇠고기죽은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어려운 월피동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90명에게 전달했다.
전동현 씽글벙글청춘 대표는 “청년몰에서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건 지역주민들의 무한한 관심과 응원 덕분이다”라며 “지역사회와 청년몰은 상생의 관계인만큼 지역 내 어르신을 공경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진권 월피동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청년상인들께 감사드리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어르신들의 공경과 효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