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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그리너스, 부산아이파크 원정에서 0-2 패

  • 입력 2023.09.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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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좋은 경기력을 펼쳤음에도 아쉽게 승리하지 못했다.

안산은 19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2라운드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안산은 4-2-3-1로 나섰다. 원톱에 김경준, 2선에는 정지용-김진현-강준모가 공격에서 앞장섰다. 3선에는 최한솔과 노경호가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이택근-김정호-장유섭-김재성, 골문은 이승빈이 책임졌다.

안산이 전반 11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정지용이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안산은 부산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빠른 공격 전개로 부산을 위협했다. 강준모가 전반 31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1분 뒤 강준모를 빼고 김범수를 투입하며, 일찍 승부를 걸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산의 공격은 매서웠다. 최한솔이 전반 42분 부산 수비수들과 경합에서 이겨낸 후 때린 왼발 슈팅이 부산 골키퍼 구상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전에도 안산의 흐름은 계속됐다. 장유섭이 후반 2분 코너킥에서 시도한 헤더는 빗나갔다.

안산은 후반 13분 최지묵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 다녔다. 실점 후 윤주태와 정재민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안산이 동점골 기회를 잡는 듯 했다. 정지용이 후반 25분 오른발 슈팅으로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정지용의 돌파 과정에서 부산 미드필더 임민혁을 가격하는 장면이 잡혀 득점은 취소됐다. 안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항의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흔들린 안산은 후반 35분 페신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안산은 후반 40분 고태규와 이현규를 동시에 투입하며, 만회골 의지를 드러냈다. 끝까지 두들겼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0-2 패배로 아쉽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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