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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장기준 기자

동양피스톤,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1호 출연

  • 입력 2023.09.2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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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 최초 사례, 상생의 온기 확산 기대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증진 및 지역상생기금 동양피스톤-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1호 출연식이 열렸다.

지난 20일 동양피스톤 회의실에서 열린 출연식에는 동양피스톤 관계자와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노동자 복지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기금을 내면 정부가 지원금을 더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를 활용해 지난 328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1가 설립되었다.

경기도 최초의 지역형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30개 기업이 함께 설립해 현재 총 12576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에 안산을 대표하는 대기업 동양피스톤이 대중소기업 상생과 동반성장, 지역 내 중소기업 재직노동자 복지증진을 위해 상생 기금(5백만원)을 출연했다.

동양피스톤의 기금 출연은 지역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 내 대기업이 자발적으로 기금 출연에 참여한 전국 최초 사례다.

이날 출연식에서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1호 장현준 대표(우리자동차정비)동양피스톤 기금출연은 세상을 풍요롭게 축복하는 단비와 같다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기업 동양피스톤이 노동자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중소기업들과 함께 상생하는 모습이 안산 지역을 밝게 만들어 가는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협화산업 금경일 과장은(기금법인 노동자위원) “안산시화반월공단의 수많은 중소기업이 소득과 복지의 양극화가 많이 심화되어 있는데, 출연을 결심하고 참여해주신 동양피스톤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영재철강 김순희 상무(기금법인 사용자위원) 역시 힘든 상황에 출연을 결심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지역형 기금인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1호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동양피스톤의 지속적인 관심과 요청함과 동시에 함께하는 동양피스톤의 무궁한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동양피스톤 공충국 이사는 처음 제안받았을 때보다 더 많은 참여기업이 참여해 놀랐다라며 안산 지역이 소규모업체도 많고, 중소기업-대기업 소득과 복지 양극화를 해결하는 지역의 노력이 필요하다. 원천적으로 해결되지 않겠지만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화답했다.

기금 참여기업은 매년 24만 원을 출연하고, 동양피스톤 출연금과 출연금에 상응하는 정부지원금을 더해 다가오는 추석부터 1인당 연간 36만 원 상당 복지를 집행한다.

정부지원과 동양피스톤의 출연으로 중소기업의 부담은 낮아지는 한편 중소기업 재직노동자 524명이 매년 36만 원 상당의 생활원조 복지 지원과 지역 할인 복지가 더해져 풍성한 공동복지를 누리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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