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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차 일자리 포럼 '일하는 청소년 현황 이해 및 지역의 역할' 개최

  • 입력 2023.09.25 16:45
  • 수정 2023.09.25 17:03
  • 댓글 0

경제위원회 일자리소위원회 2차포럼 진행, 발제 이어 청소년 노동분야 전문가 토론 이어져

 

안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제위원회 일자리소위원회가 '일하는 청소년 현황 이해 및 지역의 역할'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이 끝난 후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안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제위원회 일자리소위원회가 '일하는 청소년 현황 이해 및 지역의 역할'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이 끝난 후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산지속협)는 지난 21일 환경교통국 대회의실에서 2차 일자리포럼 ‘일하는 청소년 현황 이해 및 지역의 역할’(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안산지속협 12기 경제위원회의 일자리 소위원회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8. 좋은 일자리와 경제 성장’을 주제로 안산지역 일자리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으며, 지난 ‘안산스마트허브 산업구조의 변화와 일자리문제 대응’ 주제의 1차 일자리 포럼에 이어 2차 포럼을 진행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황여정(청소년미래생태연구실)실장이 “청소년 정책 기본방향 및 근로청소년 지원 정책 이해”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발제자는 제7차 청소년 정책기본계획(2023-2027)을 중심으로 청소년 정책에 대한 기본이해와 관점, 청소년의 특성 분석, 청소년 근로보호 현황, 지역 맞춤형 청소년 정책 추진체계 구축에 대해 소개했다.

발제 후 청소년 노동 분야의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이옥희(경기탁틴내일) 대표는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문제제기와 공론화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청소년 노동이 부차적 노동이라는 고정관념의 탈피가 필요하며 노동인권 개선을 위해 실태조사와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윤성원(가치있는 누림) 대표는 청소년 근로보호 예산 감소를 지적하며 학교 밖 청소년 인턴쉽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기 근로 경험 제공을 통한 안정적 자립 인프라를 자활영역에서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최한솔(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노무사는 특성화고 출신 청소년·청년 모임인 ‘마니또’ 사례를 통해 지역에서의 청년 활동을 설명했고, “일하는 청소년·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이 지역에서 자라기 위한 토양을 마련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플로어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청소년 임금 체불 대책, 지역자활센터의 역할, 지역 소상공인이 경험한 근로 청소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의 중요성, 안산의 특성에 맞는 청소년 노동 정책 필요성 등의 의견을 나누었다.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이후 위원회에서 숙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안산시(시장 이민근)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조례에 의거해 운영되는 기관으로서 현재 12기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안산지속협은 경제, 사회, 환경 각 위원회 내에 2개의 소위원회를 두고 구체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제위원회는 도시공동체와 일자리 주제의 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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