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 이하 안산상의)는 9월 27일 ’최근 안산지역 경제동향(‘23.7월 기준)’을 발표했다.
안산지역 국가산업단지의 2023년 7월 가동률은 전월 대비 1.7%p 하락한 79.7%(전국 평균 가동률 83.3%)로 조사됐다. 가동업체 수는 11,868개사로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했다.
생산액은 40,464억 원으로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했다. 고용인원은 150,870명으로 전월 대비 0.5%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7월 안산지역의 수출입 통관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은 14,849건에 588백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7.8%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10.7% 감소했다.
수입은 49,146건에 427백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6.5%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19.5% 감소했다. 2023년 7월 안산지역 무역수지는 161백만 달러로 전월 대비 10.9%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7월 수출액이 감소한 이유로 반도체 업황 부진,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석유화학 단가 하락 등을 꼽았다.
또한, 작년 7월 수출이 역대 7월 기준 최고 실적(602억 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수출액은 전국적으로 16.5% 감소했다.
안산지역의 2023년 6월 부도율은 0.12%p 상승했고, 동 기간 부도 법인은 없었다. 부도 법인은 일반적으로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파산 선고를 받은 법인을 의미하며, 부도율은 파산 선고뿐만 아니라 법적 조치를 받은 법인까지 포함하여 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상의 홈페이지(http://ansancci.korcham.net) ’조사/건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