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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초지고,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 홈베이스 및 스터디 카페 개관

  • 입력 2023.10.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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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꿈과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워내는 미래지향적 학교 공간 조성

 

 

초지고등학교(교장 이은옥)는 경기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개개인의 꿈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워내는 홈베이스그늘나무및 스터디 카페 초지일관을 개관했다.

초지고는 작년 9월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학생 선택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의 경기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사업을 신청했다. 학교 공간 현황을 분석하고 고교학점제 운영에 필요한 공간 이해, 초지 교육공동체의 협의 과정을 거쳐 미래지향적인 삶을 위한 홈베이스와 스터디 카페, 소그룹 활동실을 조성하였다.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교사, 행정직원, 학생들로 구성된 공간 조성 TF팀을 구성하여 여러 차례 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홈베이스와 스터디 카페 공간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사용자 참여 설계를 진행하였다. 새롭게 탄생하는 공간의 이름 역시 학생들에게 공모받아 선정하는 등 학생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초지고 홈베이스 그늘나무는 가지가 많고 잎이 무성한 큰 나무를 뜻하는 단어로 사람들이 그 그늘 밑에서 모여 놀거나 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카페형 휴식 공간으로 쉬는 시간이나 방과 후 시간, 동아리 시간 등에 학생들이 그늘나무에 모여 자유롭게 독서도 하고 친구와 대화, 소그룹 토론 등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색감의 소파와 모둠 테이블 등을 배치하였다.

스터디 카페 초지일관은 학생들 개개인이 지닌 꿈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서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키워나가는 곳이라는 의미로 벽면에는 1인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중앙에는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개방적인 테이블을 배치하였다. 학생들이 태블릿이나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자리마다 콘센트를 설치하고, 한쪽 벽면에 화이트보드와 TV를 배치하여 교과 수업 시간에도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용자 참여 설계에 참여하고 TF팀 학생 위원으로 활동한 3학년 김경목 학생은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설계도 제작부터 가구 선택, 배치까지 모든 과정에 정성을 들여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이 공간이 공부뿐 아니라 친목도 다지며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초지고등학교 이은옥 교장은“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하여 학생 중심의 자율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 학생 맞춤형으로 조성된 새로운 공간 속에서 학생들이 꿈과 미래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본교의 비전인 창의 융합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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