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안산지청(지청장 김주택)은 직업 선택, 직업 전환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 지원을 위한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28일부터 시범 운영된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직자의 생애 단계, 구직애로 유형 등에 따른 ‘진단­심층경력설계­맞춤형 취업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올해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에 참여한 구직자는 현재까지 56명으로 경력개발목표를 세우고 취업지원(14명 취업), 직업훈련, 취업역량강화, 심리안정상담, 복지연계, 창업지원연계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안산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우수사례를 보면 50대 B씨는 공부방 교사로 근무하다가 금전사기를 당한 스트레스로 눈과 입이 일그러지는 구안와사를 앓게 되었고 사람을 상대하지 않는 주방보조로 전직했으나 경영악화로 실직해 진로와 취업 고민으로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에 참여했다.

개인진단, 잡케어 분석 등의 상담을 통해 질병, 나이, 적성을 고려해 요양보호사로 경력목표를 세우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이용,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다.

실직, 나이, 질병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상담을 통해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해 현재는 성실하게 직업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안산고용복지+센터는 산업단지 중심인 지역 일자리 수요를 반영해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여성을 중점 서비스 대상을 선정하고 지역 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내 대량고용변동 사업장(H사) 퇴사자에 대한 생애경력설계 서비스 제공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이 밝은 미래로 도약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주택 안산지청장은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을 통해 취업에 고민 있는 구직자들이 직업역량 제고하고 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 면접 컨설팅 등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청장은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안산고용복지+센터 역시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고용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구직자와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취업에 어려움이 있어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안산고용복지+센터 취업지원총괄팀(031-412-6920~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