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김주택)은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22년도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던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을 올해 8월 21일부터 본사업으로 추진해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기업도약보장패키지는 구인애로를 겪는 기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및 채용 지원에 이르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안산고용복지+센터는 효과적인 사업을 위해 지역의 구인·구직 특성을 바탕으로 기업요구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산시에 소재한 H사는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기술전문 기업으로 도금 처리 현장직 인력에 대한 상시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던 중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사업에 참여했다.

안산고용복지+센터는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H사가 지역 내 인지도 부족으로 인한 구인 애로 및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지원했다.

안산고용복지+센터 지원 사례를 살펴보면 ▲‘안산 자부심’ 안산 자동차 부품제조업 심기일전 참여 연계(1회)로 자동차부품 업종 기업간담회 개최를 통한 정보 공유 및 면접 행사를 진행 ▲‘취업 여행날’ 여성이 행복한 날 참여 연계(2회)해 여성 구직자 특화 취업지원서비스로 기업설명회 개최 및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또 ▲2023년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참여 연계(1회)해 기업홍보관 내 홍보 및 응원 부스 운영을 통한 인지도 확산 ▲2023년 안산시 중소기업대상 안내, 연계 및 추천을 통한 기업발전부문 선정으로 지역 내 홍보 및 신용특례보증 우선지원, 지원시책 참여시 우대 등 혜택을 제공했다.

이처럼 기업도약보장패키지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 및 인지도를 제고해 총 18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했으며,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연계,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신용특례보증 우선지원, 기업지원시책 참여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도록 했다.

이에 대해 H기업 인사담당자는 “제조업의 인력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은 한줄기 희망의 빛과 같으며, 이 사업이 나날이 번창해 대한민국 제조업이 한 단계 위로 도약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택 안산지청장은 “앞으로도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기 위한 현장 및 기업중심의 서비스를 집중하여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