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와동 새마을회는 지난 11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와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온 와동 새마을회가 많은 주민과 소통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한 행사로, 판매 수익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미역, 다시마, 김, 지역특산물 및 생필품, 옷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소머리국밥, 도토리묵무침, 김치전 등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박국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자회 개최에 힘써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활발한 단체 활동으로 더 많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태균 와동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자회를 준비하신 새마을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뜻깊은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