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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그리너스, 갈 길 바쁜 김천상무 잡고 징크스 탈출 의지

  • 입력 2023.10.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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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홈에서 김천상무 징크스 탈출에 도전한다.

안산은 오는 22() 오후 6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2주간 A매치 휴식기 동안 안산은 체력 보충과 함께 팀 조직력 강화에 집중했다. 임관식 감독이 추구하는 역동적인 축구를 더 다듬었다. 올 시즌 남은 4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다음 시즌 비상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안산은 최근 2경기에서 김포FC1-1 무승부, 전남드래곤즈전 2-3 석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런데도 매 경기 득점을 하고 있으며, 역동적이고 빠른 공격 축구 기조는 계속 유지하고 있어서 긍정이다.

특히, 후반에 강한 안산은 매섭다. 후반전마다 득점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안산은 쉽게 포기하지 않은 근성을 보이고 있으며, 상대 팀들은 안산을 쉽게 보지 않고 있다.

안산은 현재 리그 2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김천을 상대로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 전력 열세에도 후반전에 강한 근성으로 제대로 맞불을 놓으려 한다.

김천은 김동현, 원두재, 강현무, 김재우, 강현묵, 김진규 등 공수에 걸쳐 K리그1에서 검증된 스타들이 즐비하다. 현재 60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골을 자랑할 정도로 공격력은 매섭다. 안산은 김천과 역대 전적 15패로 고전 중이다.

김천이 전력 우위에도 불안 요소는 있다. 선두 부산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어 매 경기 승리는 필수다. 안산과 달리 매 경기 살얼음판이라 심리적으로 부담이 크다.

안산은 초반 실점을 최대한 막고, 흐름을 내주지 말아야 한다.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후반에 승부를 건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산이 홈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김천이라는 대어를 잡고 징크스 탈출을 이룰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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