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관내 어르신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 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무료진료 사업은 협의체와 해솔한방병원(원장 박승원)이 지난 8월17일 업무협약을 맺고 계획한 사업으로, 해솔한방병원은 격월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무료진료 및 의료물품(한방파스 등)을 지원하며, 지사협은 무료진료 시 필요한 장소를 연계하고 진료가 필요한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는 등 원활한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무료진료는 화랑경로당(단원구 인현3길 14)에서 진행했으며, 20여명의 어르신이 의료상담을 받고 침치료와 의료물품을 지원받았다. 진료를 마친 어르신은 “무릎관절 통증으로 병원에 가기도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 이렇게 진료를 봐주고 침치료까지 해주니 더할 나위 없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고재형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진료 후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한 마음이다. 한 분 한 분 성심성의껏 진료를 진행해준 해솔한방병원에 무척 감사드리며 지사협에서도 의료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