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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그리너스, 김천상무 상대로 공격축구에도 3-7 아쉬운 패

  • 입력 2023.10.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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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리그 최고 전력을 자랑한 김천상무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패배를 면치 못했다.

안산은 22일 오후 6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3-7로 아쉽게 패했다.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 안산은 원톱에 김경준, 2선에는 정지용-김진현-김범수가 출전했다. 3선에는 노경호와 최한솔이 짝을 이뤘다. 포백 수비는 이택근-김정호-장유섭-김재성, 골문은 이승빈이 책임졌다.

안산은 시작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전반 15, 21분 최병찬에게 연속 실점했다. 흔들리던 안산은 전반 23분 이상민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쉽게 포기하는 듯 했다.

안산의 저력은 전반 28분부터 시작됐다. 최한솔이 전반 28분 헤더 경합 후 흘러나온 볼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그는 헤더 경합 과정에서 김천 미드필더 원두재에게 반칙으로 골이 취소되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기세를 안산은 전반 38분 베테랑 공격수 윤주태를 일찍 넣었다. 2분 뒤 추가골로 이어졌다. 정지용이 전반 40분 왼 측면을 돌파하며 크로스를 올렸고, 김경준 발 맞은 후 쇄도하던 이택근에게 연결됐다. 이택근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기쁨도 잠시, 전반 41분 강현묵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2골 차로 벌어졌다.

안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장신 공격수 정재민 투입으로 공중볼과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1분 이영준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격차는 다시 3골로 벌어졌다.

후반 13분 김경준을 빼고 이규빈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후 안산은 골과 함께 희망의 불씨를 다시 살렸다. 노경호가 후반 21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김천 골키퍼 신송훈이 잡으려다 놓치며 골로 이어졌다.

안산은 후반 32분 최병찬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추가시간 윤종규에게 실점을 내줬고, 3-7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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