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초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겨울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주거 취약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아침 일찍 대상 가구를 방문해 곰팡이가 핀 장판·벽지, 낡은 화장실 전구 등을 교체하고,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대상 어르신은 “올 여름 누수로 인해 곰팡이가 피는 등 집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줘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상복 협의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회원들의 손길을 보태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차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유미 초지동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초석이 되어주는 초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