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포토뉴스
  • 기자명 투데이안산

안산시,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서 이주민과 함께“이민청은 안산으로”

  • 입력 2023.12.01 12:37
  • 댓글 0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에 다문화가정 및 결혼이주여성 10여 명과 함께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재료를 하나로 모아 김치를 담그며 국민 대통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청년, 노인,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학생,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 총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기부단체 등을 통해 전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안산시 참여단은 시대적 과제인 국민 대통합의 길로 가기 위한 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안산시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전국에서 온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산시 참여단 중 가장 고령자로 태국에서 귀화한 리베라타거존(, 75)한국이라는 낯선 나라에 귀화해 26여 년을 정착해 살고 있는 안산시를 대표해 이웃 나눔을 위한 김장행사까지 참여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안산만이 가진 다문화 상호 잠재력을 바탕으로 꼭 안산시에 이민청을 유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충오 자치행정과장은 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다문화마을 특구, 40여 개의 외국인 주민 커뮤니티 활동, 전국 최초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급 등 외국인 정책을 선도해 온 안산시는 이민청설립 최적지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염원을 담아 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민청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지난 8일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현황에 따르면, 2022111일 기준 안산시총 외국인 주민수는 101,850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압도적인 1위다. 시는 외국인 및 이민정책을 선도해 온 역랑을 기반으로 지난 14안산시민 300인 대토론회를 열어 이민청 유치 공식화 및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본격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