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환경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지속협, 한양대 에리카 캡스톤 디자인 수업 성료

  • 입력 2023.12.04 16:11
  • 댓글 0

‘SDGs를 시민과 가깝게’ 실천사업 개발, 2학기에 진행 후 결과발표

 

사진 왼쪽부터 지가발, 안산지킴이, Earth4, GreenUS팀의 개발 아이템.
사진 왼쪽부터 지가발, 안산지킴이, Earth4, GreenUS팀의 개발 아이템.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산지속협)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의 지역기관 연계 캡스톤 디자인 과제를 제안해 20232학기에 진행했으며, 지난 1129일 결과 발표를 끝으로 과제를 마무리했다.

한양대 에리카 캡스톤 디자인은 기업 또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형태의 수업으로서 산업 현장 및 지역사회에서 제시하는 과제를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해결함으로써 산업계 및 지역사회 수요 맞춤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안산지속협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UN에서 결의한 기후위기, 불평등 문제 등 전 지구적 과제 해결의 이정표이지만, 발표된 지 8년이 지난 현재도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이 SDGs를 쉽게 접하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과제를 제안했다.

본 과제는 한양대 에리카 국제문화대학 영미언어학과 김명희 교수의 지도 아래 16명의 학생들이 4개 팀을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수업에서는 SDGs 개념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실천을 독려하는 아이템 개발로 이어졌다.

지가발팀은 ‘SDGs 13.기후변화대응과 연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포스터를 제작했다. ‘안산지킴이팀은 담배꽁초가 해양쓰레기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에서 착안해 빗물받이 하수구에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은 담배꽁초 수거함을 만들었다. ‘Earth4’팀은 많은 사람들이 접하는 SNS를 개설해 17개 목표를 설명하는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마지막으로 ‘GreenUS’팀은 비누바 사용을 독려하는 포스터를 만들었다. 김명희 교수와 학생들은 그동안 잘 몰랐던 SDGs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지속협은 안산시(시장 이민근)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조례에 의거해 운영되는 기관으로서 안산시의 담당 부서 및 지역의 기관, 단체들과 협력해 이 결과물들이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도 캡스톤 디자인 과제를 통해 대학생들과 협력하여 실천사업들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