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 이하 재단),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가 공동주최한 2023 제3회 ‘안산 SDGs 포럼’이 지난 9일 엠블던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2023 제3회 ‘안산 SDGs 포럼’은 유엔과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실천하기 위해 ‘청년과 마을이 지속가능한 안산을 만든다’ 라는 주제로 청년과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도시 안산시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시민 공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제3회 ‘안산 SDGs 포럼’은 박현규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의 개회사, 윤기준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의 환영사,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의 축사로 시작해 첫 번째 세션 ‘청년과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안산시의 방향과 과제’, 두 번째 세션 ‘마을에서 발견한 SDGs, 변화를 만드는 청년들’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충주시 관아골 청년마을 사업매니저인 박진영 충주로컬크리에이터의 ‘청년과 마을이 만들어가는 충주시의 경험과 도전’을 주제로 기조발제가 있었다. 기조발제 이후 환경재단 송창식 지속가능정책실장의 ‘안산시 청년실태와 청년정책 기본방향’,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문지원 센터장의 ‘안산에서 계속 살고 싶은 청년들의 목소리’등 안산시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기조발제 및 주제발표 이후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소영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포럼에 참석한 지역청년 및 마을주민이 함께 청년과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안산시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자유로운 열린 토크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마을에서 발견한 SDGs, 변화를 만드는 청년들’을 주제로 ▲마을과 만난 SDGs : 새로운 변화를 꿈꾸다[김소연 (주)어반피크닉 연구소장)] ▲청년로컬크리에터의 도시 혁명 : 안산을 새롭게 만든다 등 지역사회에서 발견한 지역을 변화시키는 청년들의 도전에 대한 발표를 했다.

주제발표 이후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이현선 센터장의 진행으로 강기복 ㈜열정 대표, 김송미 안산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남윤식 어반코아트 대표, 장지희 이음로그 등 지역청년기업가와 활동가가 참여해 마을의 변화를 만들고 꿈꾸는 청년크리에이터들의 경험과 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 150여 명이 함께 SDGs 17개 목표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하였고, 더 다양한 그룹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내년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