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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행정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 다자녀 혜택 기준 3자녀→2자녀·출생 축하금 인상

  • 입력 2023.12.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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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제고 정책 확대… 시민 체감 복지시책으로 살기 좋은 따뜻한 안산”

 

이범열 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범열 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산시가 다자녀 혜택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고 셋째아 이상 출생 하금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출산율 제고를 위한 지원정책을 확대 시행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확대되는 시민 체감 복지시책 및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안산시 내년도 일반회계 총 예산안은 올해 대비 9.27% 증가한 18930억 원, 복지예산은 올해 대비 14.38% 증가한 9516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내년도 분야별 예산 가운데 50.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내년도 시민체감 복지시책으로 ▲출생 축하금(셋째아 이상 300만원→500만원) 확대 ▲다자녀 기준(3명→2) 완화 ▲다함께돌봄센터 확충(13개소→15개소) ▲보훈명예수당 인상 ▲경로당 운영 활성화 확대지원 ▲AI 돌봄서비스 ▲시설장애인 자립 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 추진 등 계층별 중점사업 추진에 역점을 뒀다.

아울러, ▲기준중위소득 인상 ▲생계급여 기준 상향 및 급여 인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부모급여 지원 등 기존사업의 기준 상향 및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구체적으로 출산장려를 위해 기존 둘째아 이상 300만원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을 셋째아 이상 500만원까지 확대해 3300여 명에게 총 69억 원 지원, 다자녀기준 확대로 올해 대비 4.8배 증가한 31,672세대(25,075세대 추가)가 공영주차장 등 관내 16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기존 13개소에서 2개소를 더 확충해 50명의 아동이 추가로 방과 후 돌봄 및 일시 긴급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는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대상 방학 중 급식비 50%(4,500)를 지원하고,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과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689여 명에게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안정적 돌봄과 저출산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로당 운영비 및 프로그램지원비는 올해 대비 7734여 만 원 증액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유공자 외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7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 지급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도 올해 대비 참여인원 1340명 증가 및 활동비 7% 인상, 출산양육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하는 부모급여도 단가를 증액해 월평균 3500여 명에게 1151,400만원(올해 대비 51374만원 증액) 가량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및 중장년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AI 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AI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고독사 예방에도 선도적으로 주력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복지혜택기준인 중위소득이 4인가구 기준 6% 상승(5,400,9645,729,913)함에 따라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가 변경됨으로써 생계급여 대상자가 올해 대비 9백여 명 확대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시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층별 균형 복지를 이룰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정책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복지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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