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사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관내 시립감골어린이집에서 연말맞이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어르신 효잔치는 2012년부터 이어온 시립감골어린이집만의 전통있는 행사로 매년 개최 해오던 것을 코로나19 시기에 잠시 중단했다가 올해 다시 개최했다.
경우경로당 어르신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시립감골어린이집 아이들이 꾸민 재롱잔치와 고유앙상블팀의 앙상블 연주 그리고 학부모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가 마련됐다.
이채목 시립감골어린이집 원장은 “날씨가 추운데 경우경로당 어르신들이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가 준비한 행사가 어르신들께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병원 사이동장은 “10년 이상 이렇게 어르신들을 위해 감동 있는 효잔치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건강히 지낼 수 있는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