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에게 식품 및 간식 꾸러미를 포장해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나눔 행사는 지난 7월 여름방학 맞이 사업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초지동 지사협 위원들이 아이들의 기호를 먼저 파악한 후 17종의 물품을 직접 선택하고 포장해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또한 지사협 위원들이 교육 현장을 통해 발굴한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 20명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방학식에 맞춰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윤태웅 위원장은 “아동들이 다가오는 청룡의 해 갑진년에 더 큰 희망을 갖게 되기를 응원하며, 이번 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방학 동안 혼자 끼니를 챙겨야 하는 결식 우려 아동들이 걱정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미 초지동장은 “연말에 소외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사각지대 발굴에 애써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특히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사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