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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단원署 외사자문협의회, 다문화가정 초청 송년의 밤 개최

  • 입력 2024.01.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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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경찰서(서장 위동섭) 치안정보과는 지난 1226일 안산 한양대 컨벤션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다문화 지원단체 관계자 등 약 150명을 초청해 ‘2023년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안전한 다문화사회를 구현하고자 외사자문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자녀 38명과 다문화 아동복지시설 등 3개소를 선정해 총 2,000만원의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유영철 외사자문협의회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으로 6년째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있다.”올 한해도 외사자문협의회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했고 앞으로도 묵묵히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외사자문협의회 덕분에 많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다문화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학생 중 선천성 희귀난치병(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태국 출신의 프 모군는 외사자문협의회에서 지난 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학생이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밝은 성품을 지닌 해당 학생 아버지는 이번 송년의 밤을 통해 그동안 외사자문협의회의 지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안산단원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는 2016년부터 외국인에 대한 치안정책자문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범죄피해 결혼이주여성, 학대 피해를 겪거나 불우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범죄피해 회복과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매년 후원금 1,2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 내에서 활발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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