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안산동애향장학회는 지난달 29일 안산동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교생 5명에게 애향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초등학생 150천원, 중학생 300천원, 고등학생 300천원씩 총 5명에게 애향장학금 1,200천원을 전달했다.

안산동 직능단체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안산동애향장학회는 애향 정신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고,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1994년 설립 이래로 매년 1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관내 거주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태화 안산동애향장학회 이사장은 “애향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정주의식을 기르고 꿈을 향한 소중한 기회들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안산동 발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숙주 안산동장은 “관내 학생들을 지원하는 애향장학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꿈을 향한 열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안산동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동애향장학회는 직능단체장 및 주민들의 모금으로 장학기금을 마련·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110여명에게 약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