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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안산시경제사절단, 미국 찾아 세일즈 활동

  • 입력 2024.01.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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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시청 방문 이어 실리콘밸리 엔비디아서 협력 기회 모색

 

이민근 시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시청을 공식 방문했다.
이민근 시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시청을 공식 방문했다.

 

안산시는 방미 중인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이 9(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시청을 공식 방문해 세일즈 활동을 이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잔 손(Susan Sonne) 부에나파크 시장, 조이스 안 부시장(한국계), 호세 시의원 등을 만나 양 도시의 우호관계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간담회 과정에서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분야 등에 두루 걸쳐 두 도시 간의 교류협력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안산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어필했다. 특히 안산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유치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부에나파크시는 인구 8만여 명 중 한인 인구가 15%에 달하는 오렌지카운티 내 대표적인 한인 거주 지역으로 한인 인구의 영향력이 큰 지역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부에나파크시 내 지역이 오렌지카운티 지역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이민근 시장은 부에나파크시가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되는 등 한인 분들의 영향력이 큰 도시와 교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이어 안산시와 부에나파크시는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친환경과 교육 등 공통의 시정목표를 갖고 있다향후 양 도시가 공통적 관심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리적 이익을 공유하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잔 손 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경제도시인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부에나파크시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앞으로 안산시와 부에나파크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찾아 협력 관계를 진전시키기를 희망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안산시 경제사절단은 지난 7(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엔비디아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경제사절단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후보지 홍보와 투자의향서 체결 등을 위해 안산시의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테크노파크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경제사절단을 꾸려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엔비디아를 방문했다.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엔비디아를 방문했다.

 

경제사절단은 첫 일정으로 전 세계 시가총액 6위 그룹이자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엔비디아를 방문해, 국가산업단지인 안산스마트허브의 첨단화와 관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IT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경제사절단은 세계 최대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기업) 플러그앤플레이(PNP)를 견학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관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엔비디아의 발자취를 돌아봄으로써 관내 기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향후 남은 일정도 안산시의 잠재력 실현을 위한 시간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산시의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 TP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후보지 홍보 및 투자의향서 체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참관 등을 위해 68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최대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참관을 포함한 이번 출장은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 산업체 시찰 부에나파크워렌카운티 교류 협력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해외진출 안산기업 현장 방문 미국 로봇트레이닝 센터 방문 등이 계획되어 있다.

엔비디아 방문에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는 NGL 트렌스포테이션과 경제자유구역 투자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또 부에나파크와 워런카운티를 방문해 안산시 투자유치 홍보 및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 참관으로 신기술신산업 트렌드를 벤치마킹하고, 전시에 참여한 서울반도체를 비롯한 시 관내 기업 관계자를 면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방열접착제를 생산하는 관내 기업 유니테크의 테네시 공장 개소식에도 참석해 경쟁력 있는 기업의 북미시장 확보를 위한 해외진출을 축하하고 안산시와 테네시주의 경제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미국 현지 강소기업들의 투자유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테네시주에 위치한 미국정부가 지정한 로봇산업 육성기관인 자동화 로봇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시 첨단산업단지에 로봇 기술을 활용, 산업클러스터 육성에 필요한 기술적 지식을 확보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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