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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경제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 미국 테네시주 워렌카운티와 교류의향서 체결

  • 입력 2024.01.14 21:02
  • 수정 2024.01.16 10:04
  • 댓글 0

워렌카운티, 미국 최고의 로봇산업 특화도시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미국 테네시주 워렌카운티 교육협력의향서에 체결했다. 최진호 의원(왼쪽)과 설호영 의원(오른쪽)이 함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미국 테네시주 워렌카운티 교육협력의향서에 체결했다. 최진호 의원(왼쪽)과 설호영 의원(오른쪽)이 함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로봇 등 산업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기대

테리 벨 시장과 교류 협력 논의, 시 경제자유구역 유치 홍보도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이 지난 12(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워렌카운티를 방문해 테리 벨(Terry Bell) 시장과 만나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 양 도시의 우호관계 강화방안을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최철호 안산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회장, 방운제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부 의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워렌카운티에서는 테리 벨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양 도시 간의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분야에 걸쳐 두 도시 간의 교류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안산의 매력적인 투자환경과 최근 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유치 사안에 대해 주력 홍보했다.

미 워렌카운티는 테네시주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제조 및 초정밀 금속제조 등 최첨단 기업들이 다수 소재한 강소도시다. 특히 미국정부가 지정한 로봇산업 육성기관인 자동화 로봇트레이닝센터(ARTC, Automation and Robotics Training Center)가 소재해 미국 내 125여 개 로봇 관련 기업들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안산시 관내기업이자 전기차 배터리의 방열접착제를 생산하는 유니테크는 북미 자동차 업체 시장 확보를 목표로 워렌카운티 모리슨시에 연간 2t에 달하는 생산 규모 설비를 갖춘 현지법인을 이날 개소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의 주요 기업 가운데 유니테크의 미국법인이 워렌카운티에 개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관계자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이어 "안산시의 강점분야인 로봇산업 및 기업분야에서 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안산시와 워렌카운티 양 도시가 이번 교류의향서 체결을 기반으로 상호 간의 실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삼고 향후 구체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워렌카운티 테리 벨 시장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경제사절단이 워렌카운티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안산시 기업의 미국법인 개소에 대해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평가한 테리 벨 시장은 "앞으로도 양 도시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교류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68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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