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 이하 재단)이 지난 15일 ‘2024 탄소중립학교 환경강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수강인원은 사전 신청자 중 자격기준 등 심사를 통과한 37명이며, 교육은 3주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8개의 선택주제 중 1개를 선택해 주제별로 4~5명이 함께 팀을 이루어 교육을 받게 된다. 또 2회에 걸쳐 공통교육을 받아야 하고 이후 최종 강의시연, 과제 제출 등 평가를 통해 강사로 선발된다.
강사 선정 이후에도 심화교육을 또 진행한다. 강사로 활동할 최종선발 인원은 2월 5일에 발표지만, 이들은 학교 출강을 대비해 학교 맞춤형 강의교재로 2주간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선발된 강사는 올해 재단이 주관하는 학교·사회환경교육 및 안산갈대습지 해설을 담당할 환경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안산환경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과정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할 환경강사를 배출하는 기능도 있지만 일자리 창출이라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며, “시민 대상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일자리 창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학교 환경강사 양성과정은 2023년 처음 시작된 재단의 환경강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당시 28명의 환경강사를 배출한바 있으며,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강사가 양성될 것으로 예상된다.